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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의 시대입니다.
스탠리의 대용량 제품부터 커피 프랜차이즈에서 시즌마다 출시되는 한정판 디자인, 사은품으로 받은 기본형까지—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텀블러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문득 드는 의문,
"내 텀블러는 진짜 깨끗할까?"
▶ 텀블러 속 보이지 않는 적, 박테리아
미국 퍼듀대학교 칼 벤케 부교수는 실험을 통해 텀블러의 위생 상태를 테스트했습니다.
종이 타월을 내부에 넣고 문질렀더니, 흰 타월이 노란 자국으로 물들었죠.
이는 세척 후에도 남아 있는 박테리아와 오염물질 때문입니다.
텀블러를 씻었는데도 미끄럽거나 끈적하다면,
그건 박테리아가 여전히 번식 중이라는 신호입니다.
▶ 박테리아는 실온에서도 번식한다
영국 레스터대학교 프리스톤 교수는
"박테리아는 37도에서 가장 잘 자라지만,
20도에서도 충분히 증식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실온에 오랫동안 둔 물,
그리고 입이나 손을 통해 들어간 미생물은
텀블러 안에서 박테리아의 천국을 만들어줍니다.
특히 단백질 셰이크나 커피음료는
박테리아 증식을 더 빠르게 촉진하는 요인이 됩니다.
▶ 제대로 씻고 있나요?
물로만 헹구는 걸로는 부족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권합니다:
- 60도 이상 뜨거운 물로 세척
- 자연 건조 혹은 타월로 완전히 건조
- 냄새가 나면 교체도 고려
텀블러는 ‘입이 닿는 식기’입니다.
매일 사용하는 만큼, 매일 완전 세척은 필수입니다.
▶ 오늘 점검 체크리스트
- 텀블러 내부를 마지막으로 제대로 씻은 건 언제인가요?
- 입 닿는 부분은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있나요?
- 텀블러에서 냄새가 나진 않나요?
‘친환경’이라는 이유만으로 방심하기 쉬운 텀블러.
오히려 방심이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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