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캐즘 극복하고, 에너지저장장치로 미래 먹거리 확보
LG에너지솔루션, ESS 배터리 계약 잇따라 체결해 전기차 캐즘 해법 마련
미국 내 4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주택용 ESS '전략적 파트너십' 맺어
LG엔솔, 급성장하는 미국 주택용 ESS시장에서 점유율 확대 등 경쟁력 강화
트럼프 정부, 中 배터리 제재 강화...한국 업체 거대 미국 시장 공략 기회 잡아
전기차 시장이 일시적인 정체 국면에 접어들며, 배터리 업계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바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유럽 ESS 시장을 향한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의 전방위 행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 왜 'ESS'인가?
ESS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는 장치로, 태양광이나 풍력 같은 신재생에너지와 찰떡궁합입니다.
최근에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까지 겹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죠.
- 2023년 미국 ESS 시장 규모: 약 116조 원
- 2034년 예상 시장 규모: 448조 원
- 연평균 성장률: 13.4%
🇺🇸 LG엔솔, 미국 델타 일렉트로닉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2025년 3월,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델타 일렉트로닉스와 손잡고
2030년까지 주택용 ESS 배터리 4GWh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약 40만 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입니다.
배터리는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서 현지 생산됩니다.
👉 미국 내 생산은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관세 회피 전략이자,
현지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핵심 전략입니다.
🇵🇱 폴란드 국영전력공사 PGE와도 공급 계약
LG엔솔은 유럽에서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폴란드 자르노비에츠 지역에 건설 중인 1GWh 규모의 ESS 프로젝트에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생산한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유럽 역시 에너지 안보와 자국 생산 우선 전략이 강해지며, LG엔솔의 현지 생산 역량이 큰 경쟁력이 되고 있습니다.
🧨 美 '중국산 배터리 제재' = 韓 기업에게 기회
2025년 미국 하원은 **'해외 적대적 배터리 의존도 감소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은 중국 배터리 기업 제품의 ESS 프로젝트 참여를 원천 차단합니다.
현재 미국 ESS 시장의 80%가 중국 제품인 만큼,
이 법이 본격 시행되면 국내 기업이 차지할 수 있는 몫이 대폭 확대됩니다.
🛠️ LG엔솔, ESS 시장 장악을 위한 전략 요약
- 미국 내 ESS 전용 생산라인 확보
-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생산 본격화
- 시스템 통합 전문 법인 ‘LG엔솔버테크’ 출범
- 美·EU 현지 생산 기반으로 글로벌 공급망 다각화
🗣️ 구광모 회장 한마디
"배터리는 미래 국가 핵심 산업이자 그룹의 주력 사업입니다.
시장과 기술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 방안을 계속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마무리 정리
✔️ LG에너지솔루션, ESS 분야에서 미국·유럽 동시 공략
✔️ 현지 생산 및 기술 리더십으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 선도
✔️ 미국의 중국 제재 정책으로 반사이익 기대
✔️ 전기차 이후 '제2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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