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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 시사

《의성 괴산리 산불, 여기서 시작됐다 – 최초 발화 지점 정리》

by 오케쟁이 2025.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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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22일 오전 11시 24분,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의 한 야산 묘소에서 산불이 시작됐다.

불은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었으며,
6일째 이어진 이 산불로 인해
2025년 3월 27일 기준,
산림 피해 면적은 3만 5,697헥타르
울진 산불(1만 6,302ha)의 두 배 이상 규모로 확대되었다.

 

관련동영상 : https://youtu.be/Ew6R6uuEOD8


🔹 최초 발화 지점: 괴산리 묘소 인근

현장에는 경찰 통제선이 설치되었으며,
이미 주변 산림은 전소된 상태다.
저 멀리 산에서는 여전히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현장 목격자와 사진에 따르면
묘소 근처에서 급히 내려오는 성묘객 무리가 있었고,
이 중 한 명은 직접 “묘지를 정리하다 불이 났다”며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성묘객 실화로 인한 대형 산불

의성군 측은
“실화자는 자신의 잘못을 인지하고 자진 신고했으며,
현장에서 라이터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장 인근 주민 A씨는
"성묘객이 헐레벌떡 내려와 이상함을 느꼈다"며
자동차 번호판을 사진으로 남기고 경찰에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 관련 법규 및 책임

📌 산림보호법 제53조
과실로 산불을 낸 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이는 일반 실화죄보다 더 무거운 처벌이다.


🔹 피해 상황 (3월 27일 기준)

  • 산불 영향 면적: 35,697ha
  • 사망자: 총 28명 (의성 24명, 산청 4명)
  • 현재 잔불 진화 중

🔥 교훈

이번 의성 산불은 단순한 사고가 아니다.
하나의 작은 실수가
수많은 생명과 자연을 잿더미로 만들 수 있다는
경고이자 교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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