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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 재테크

[산업 트렌드] ‘계륵’에서 ‘백조’가 된 ESS…K-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먹거리

by 오케쟁이 2025.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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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SS란?

ESS(Energy Storage System)는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공급하는 장치입니다.
최근 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의 급증과 함께
그 불안정한 공급을 보완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전력망용 ESS 배터리 컨테이너 제품. 사진=LG에너지솔루션


2️⃣ ESS 시장, 폭발적 성장 중

구분수치비고
2024 글로벌 시장 규모 약 400억 달러  
2035 예상 규모 약 800억 달러 연평균 10% 이상 성장
(출처: SNE리서치)    

ESS는 더 이상 계륵이 아닌 **'배터리 산업의 미래'"**가 되었습니다.


3️⃣ K-배터리 3사, ESS 전략 요약

  • LG에너지솔루션
    → 가상발전소(VPP)와 연계한 ESS 사업 확장
    → 미국 현지 생산기지에서 ESS 전용 배터리 생산
  • 삼성SDI
    → ESS 배터리 전용 공장 설립
    → 북미 ESS 프로젝트 연속 수주
  • SK온(SKIET 포함)
    → 미국 대형 ESS 단지 구축
    → ‘안정성 중심 기술’에 집중
    삼성SDI는 지난해 8월 GM과 약 35억 달러(약 5조 원)를 투자해 연산 27기가와트시(Gwh) 규모의 공장을 미국 인디애나주 뉴칼라일에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전기차 배터리 양산 목표 시기는 2027년이고 연간 약 36만 대, 최대 48만 대 분량의 전기차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대규모 생산 시설이다. 합작법인에서는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배터리가 ‘각형’으로 생산되고 대부분 GM의 전기차에 사용될 예정이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GQ9N9AASB

 


4️⃣ 폐배터리 재활용 + 공급망 전략

  • 전기차에서 수거한 폐배터리를 ESS 2차 활용
  • 리사이클 → 리유스 → ESS 적용
  • 자원 선순환 모델로 공급망 안정화 + ESG 경영 실현
    [서울=뉴시스]19일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서 삼성SDI가 기존 SBB(Samsung Battery Box)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SBB 1.5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 삼성SDI 제공) 2024.06.19  photo@newsis.com

5️⃣ 기술 과제: ESS의 ‘화재 위험’

  • 일부 ESS 제품에서 열폭주 및 화재 사고 발생
  • 대응 전략:
    • LFP 배터리 전환 (열안정성↑)
    • 셀-투-팩 구조 개선
    • AI 기반 온도/이상 감지 시스템 도입

6️⃣ 결론

K-배터리 산업은 이제 단순히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자를 넘어서,
에너지 인프라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ESS는 그 진화의 새로운 수익원이자 글로벌 확장의 핵심 키워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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